흙수저가 재테크를 시작해 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뉴스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최고점을 경신할 거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최고점을 경신했고, 사상 최대점을 찍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뉴스들을 보고 있자니, 인간의 본성에 따라, 일단 몇백이라도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뭔가 매스컴에서 떠들썩할 때, 즉 남들이 다 뛰어들 때, 자신의 투자원칙 없이 뛰어들면 반드시 손해가 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고 있고 저도 쓰라린 경험이 있기에 뭔가 두렵습니다.
예전에 비트코인 광풍 때도 많은 사람들이 그랬고, 개인적으로는 회사에 첫 입사하고 여름 성과급 받은 돈을 무작정 나만의 투자원칙이 없이 주식에 투자했을 때도 하루 종일 주식앱을 바라보면서 일희일비했던 제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나만의 투자원칙은 있는가?
이번에는 뭔가 다르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실패하고 싶지 않고,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나만의 투자원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제 자신에게 던져 보았습니다.
장기투자? 분산투자? 여유금으로 투자?
저 단어의 뜻을 알고 있다는 것이 나의 투자원칙이 정립되었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장기로 투자하려면 어떻게 기업을 분석하고 어느 기간을 투자해야 하며, 어느 정도의 돈을 배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체가 없었습니다. 빈 껍데기만 가진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나만의 투자 원칙을 만들기 위해 공부를 하자.
속을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해보았습니다. 공부하는 길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새로운 책을 몇 권 사고, 책장에 꽂혀 잠자고 있던 책을 다시 꺼냈습니다.
처음엔 이 8권으로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좋은 책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무조건 닥치는 대로 다 사서 읽어보려 합니다. 이 책을 끝내고 다시 20권 정도 더 구입하여 읽어보려 합니다.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인데 웬 책인가?
요즘은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좋은 정보들을 업로드해놓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의 글들은 체계적인 정보의 집합이 아닌 너무 많은 정보가 떠다니는 바다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개별적인 사항을 찾아보기에는 유튜브가 도움이 되지만, 처음부터 새로 공부를 시작하려는 체계를 잡으려는 저로서는 오히려 너무 많은 체계화되지 않은 정보들이 혼선을 주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한 정보를 얻는 것과 책을 통한 정보의 차이는, 책의 저자와 유튜버의 콘텐츠 작성 의도를 파악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유튜버는 검색이나 알고리즘을 통해 동영상이 노출됩니다. 노출을 위해 키워드를 검색하고 그에 맞춰 영상을 제작합니다. 또 동영상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전체적인 부분을 다루기 힘듭니다. 따라서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정보를 찾기 위해 활용하려 합니다.
하지만 책은 주제를 설명하기 위해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고, 총체적이고 체계적인 정결된 흐름으로 만들기 위해 탈고의 과정을 거쳐 다듬고 또 다듬습니다.
따라서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향후 재테크 실전 투입을 위한 일정 계획
2개월 : 독서로 나의 투자원칙 세우기
3개월 : 모의 투자로 투자원칙 적용해보기
5개월 후~ : 주식 실전 투자
따라서 지금으로부터 5개월 후에 내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 싶으면 실전 투자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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