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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한국민속촌 놀이기구 키 순서별 정리

by 실베스터5456 2020. 10. 21.

 

보통 한국민속촌 놀이기구를 타러 가는 것은 아니지만, 간 김에 놀이기구가 있으니 놀이기구를 이용하게 됩니다.

입장권도 역시 자유이용권이라 해서 놀이기구 무제한 탑승요금까지 포함시켜 판매하고 있습니다.

놀이기구를 이용하지 않는 입장요금은 22,000원이고 놀이기구를 포함한 자유이용권은 30,000원입니다.

그러나 BC카드 / NH카드 할인과 카톡 플러스친구 할인, 해당 월 생일자 동반할인 등 쉽게 받을 수 있는 할인은 모두 자유이용권만 40~50 % 할인 혜택을 주더군요. 따라서 결국엔 자유이용권을 결제해야만 하는 불편한 진실.....

따라서 이왕에 자유이용권을 끊었으니 놀이기구도 타고 와야겠죠.

 

저도 어린 4살 아들의 키가 105cm 정도 되는데 어떤 놀이기구를 타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겁이 많은 아이라 조금만 빠르거나 높이 올라가면 질색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한국민속촌 놀이기구를 이용하실 때 키 순서별과 난이도를 조합해서 나름의 순위를 매겨 보았습니다. 한국민속촌 놀이기구 이용 시 다음의 순위에 따라서 태워 보시면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고 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민속촌 놀이기구 난이도별 정리 순서

아래의 숫자는 아이의 키를 말합니다. cm는 편의상 생략하겠습니다.

1. 회전목마 /   80 ~ 100 보호자동승 / 100 이상 단독
2. 순환열차 / 110 이하 보호자동승 / 110 이상 단독
3. 보트라이드 / 90 이하 보호자동승 / 90 이상 단독
4. 바운스스핀 / 100 이하 보호자동승 / 100 이상 단독
5. 매직티컵    / 90 ~ 120 보호자동승 / 100 이상 단독
6. 드롭앤트위스트 미니 / 90 ~ 110 보호자 동승 / 110 이상 단독
7. 미니바이킹 / 90 이상 ~ 135 이하 / 보호자 동승 불가
8. 패밀리코스타 / 110 이상 단독 / 보호자는 옆자리 가능
9. 범퍼카 / 120 이상  / 보호자 동승도 가능
10. 드롭앤트위스트 / 120 ~ 130 보호자동승 / 성인 130 이상 단독
11. 바이킹 / 110 이상 단독
12. 크레이지스윙 / 130 ~ 150 보호자동승 / 150 이상 단독

아래에서는 사진으로 하나씩 놀이기구를 알아보겠습니다.

1. 회전목마 / 80 ~ 100 보호자동승 / 100 이상 단독

빠지면 섭섭한 회전목마입니다. 어느 놀이공원을 가도 꼭 있는 기구죠.

당연히 난이도는 제일 낮은 놀이기구가 되겠습니다. 모든 어린아이의 입문 놀이기구 이기도 하죠. 코로나로 인해 몇몇 말들에 탑승 금지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끼리 탈 때 양 옆으로 앉을 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2. 순환열차 / 110 이하 보호자동승 / 110 이상 단독

난이도 두 번째는 순환열차입니다. 놀이공원 주변을 한 바퀴 도는 열차입니다. 대기줄이 길어서 놀랬는데 한 번에 약 40여 명이 탑승 가능하므로 5분 정도의 탑승시간 후에, 다음 탑승 차례의 대기줄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겁이 많았던 우리 아이가 계속 타고 싶다고 해서 4번 연속으로 탔네요.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습니다. 천천히 빠르게 걷는 정도의 속도입니다.

3. 보트라이드 / 90이하 보호자동승 / 90 이상 단독

겁 많은 우리 아들이 아주 재밌어할 놀이기구였을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갔을 때, 꼭 타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바운스스핀 / 100 이하 보호자동승 / 100 이상 단독

자동차 모양에 앉아서 한 바퀴 도는 회전형 놀이기구입니다. 속도는 조금 빨라서, 너무 어린아이는 무서워할 수도 있습니다. 

5. 매직티컵 / 90 ~ 120 보호자동승 / 100 이상 단독

크게 회전하는 반경에서, 티컵처럼 생긴 놀이기구가 작은 반경으로 회전합니다. 역시 우리 아들은 안 탄다고 했던....

에버랜드에서도 비슷한 놀이기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 매직티컵은 에버랜드 것보다는 빠르지 않습니다.

 6. 드롭앤트위스트 미니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 어린이 버전입니다. 사실 한국민속촌 놀이기구 중에 드롭앤트위스트가 있는데, 그보다 더 작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입니다. 드롭앤트위스트는 성인이 탈만하기도 한데,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에 비하면 청소년 버전 정도라 하면 될 것 같네요.

 7. 미니바이킹 / 90 이상 ~ 135 이하 / 보호자동승 불가

미니바이킹은 90cm만 넘으면 탈 수 있는 놀이기구이긴 하나, 보호자가 동승하지 못하고 아이 혼자 타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조금 올라갔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바이킹임에도 속도감이 꽤 있습니다. 우리 아들은 아예 타볼 생각을 못했네요.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아이는 의외로 꽤 잘 탈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들보다 어린 3살 친구도 혼자 타는 친구도 있더라고요.

8. 패밀리코스타 / 110 이상 단독 / 보호자는 옆자리 가능

미니 롤러코스터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운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호자와 동승하여 안고 탈 수는 없고, 옆자리에 앉아서 손을 꼭 붙잡아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속도감이 있기 때문에 난이도는 조금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9. 범퍼카 / 120 이상 / 보호자 동승도 가능

놀이공원의 꽃 하면 바로 범퍼카죠. 충돌 시에 충격이 있을 수 있어서 아이의 키가 120 이상이 되어야 탈 수 있습니다. 운전은 보호자가 동승하여 해준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키 제한이 있기에 어린아이들이 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가 있겠습니다.

10. 드롭앤트위스트 / 120 ~ 130 보호자동승 / 성인 130 이상 단독

앞에서 설명드렸던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의 청소년 버전입니다. 자이로드롭을 타보신 분들이라면 시시하시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떨어지는 느낌이 무서울 수가 있겠죠. 아이와 동승 시에는 옆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11. 바이킹 / 110 이상 단독

놀이공원에 바이킹이 빠지면 섭섭하죠. 바이킹은 성인이 타기에도 충분히 재미가 있습니다. 월미도나 롯데월드 정도의 바이킹 속도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성인들을 위한 아이템이라 보입니다. 초등학생 정도는 돼야 무서워하지 않을 것 같네요.

12. 크레이지 스윙 / 130 ~ 150 보호자동승 / 150 이상 단독

성인들을 위한 두 번째 아이템입니다. 사진만 봐도 딱 아시겠죠? 이것도 초등학생 정도는 돼야 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외에도 실내로 구성된 귀신의집, 전설의고향, 전자게임장, 공기총 게임장 등이 있으나 실내로 이루어진 곳은 모두 코로나로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가 얼른 끝나서 자유로운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