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리뷰

용인 한국민속촌 할인 야간개장 시간

by 실베스터5456 2020. 10. 12.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용인 한국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유튜브에서 개성있는 이벤트들로 핫한 곳인데,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 인생 첫방문이더라구요.

그럼 용인 한국민속촌 여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목  차

1. 용인 한국민속촌 운영시간

2. 용인 한국민속촌 할인

3. 용인 한국민속촌 여행기

4. 마치며..


1. 용인 한국민속촌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10월~11월 사이에서는 특별히 야간 개장을 함으로써 공휴일에는 저녁 9시30분까지 개장을 합니다.



야간 개장 까지 보고 오고 싶었지만, 잠꾸러기 네살 아들로 인하여, 야간 개장은 내년이나 내후년을 기약하고 오늘은 오후에 출발하기로 계획하고 용인 한국민속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도착을 해서 게이트에서 결제를 하려고 카드를 꺼내니, 띵동 하면서 하이패스 자동 결제가 되네요. 주차요금은 2000원 이더라구요. 그리고 주차장에 빈자리를 주차요원 아저씨들이 여러명 서서 안내를 해줍니다.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처음부터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정문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2. 용인 한국민속촌 할인

자 이제 입장을 해야하니 입장료를 알아봐야겠지요..


입장 요금을 보면서 놀랍니다~ 와우!! 민속촌이 상당히 비싸더라구요. 근데 보면서 자유이용권은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하게 검색을 해보니 놀이공원이 있어서 놀이공원 기구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 포함이더라구요. 민속촉만 한 바퀴 둘러보실 분은 입장권만 구매하시면 되고, 놀이기구까지 이용하실 분들은 자유이용권을 끊이시면 됩니다. 



자! 옆의 제휴카드 안내를 확인해보니, BC카드 할인이 50%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카드할인 50%는 본인에 한하여 자유이용권의 경우에만 할인이 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그냥 입장권은 2만2천원, 자유이용권 BC 카드 할인은 50%해서 1만 5천으로 더 싸지는 불편한 진실...

그것도 본인만 되므로 저는 카드 할인을 받고, 와이프와 아들은 다행히 와이프가 10월 생일이라 동반 3인까지 할인해주는 10월 생일자 40% 할인으로 1만8천원에 둘을 끊고 입장했습니다.



NH농협카드도 5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추가로 한복을 대여하여 한복대여 + 자유이용권 하면 3만2천원에 이용가능 합니다.



3. 용인 한국민속촌 여행기


자 이제 표를 끊었으니 입장 합니다. 티켓과 손목에 두르는 자유이용권 손목 종이 밴드를 주더라구요.



입장하는 길에 있는 안내 팜플렛을 꼽아 들었습니다. 관광지 필수템이지요. 



받았으니 쫘악~ 하고 펼쳐봅니다.



상당히 넓더라구요. 어디서 부터 가야할까 고민에 빠집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돌기로하고 왼쪽으로 쭉 직진합니다.



민속촌에는 다양한 공연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시간을 미리 확인하셔서 마음에 드시는 공연이 있으면 꼭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족은 아들이 공연을 극혐하는 관계로 볼 생각도 하지 않고 산책 하듯이 한바퀴 돌 계획을 잡았습니다.



정문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광경입니다. 왼쪽에 보시면 의무실도 있고 물품보관함, 유이 휴게실이 있습니다. 다치거나 하는 일이 있으면 꼭 필요한 곳이니 알아둬야 겠습니다.



얼마가지 않아 소 한마리가 있네요. 예저에는 이런 곳에서 소를 키웠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 같습니다. 살~짝 소똥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패스 하셔도 됩니다. ㅎㅎ



다양한 체험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목각인형 만들기도 있고, 뒤에 사진에서 다시 볼 수 있지만 탈만들기 체험도 있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볼 수 있을것만 같은 멋진 연못이 있네요.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사극 촬영을 많이 하는거 같은데, 여기도 어딘가 드라마에서 나왔던 곳인거 같네요. 연못속에는 큰 잉어는 없지만, 조그마한 잉어들이 한가로이 헤엄치고 있더군요.



말타기 체험도 있습니다. 우리는 나중에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긴 코스로 타보기로 하고 지나쳐 계속 올라갔습니다.



전통 혼례를 꾸며 놓은 곳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맞으신다면 1시와 3시에 전통 혼례가 어떻게 치뤄지는지 볼 수 있으니 시간이 맞으시는 분들은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012

지나쳐서 계속 올라와보니 아까 말씀드렸던, 탈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아까 밑에서부터 어린 친구들이 계속 새소리가 나는 피리를 불고 다니더라구요. 그 피리의 정체를 여기서 발견했습니다. 우리 아들 역시 새피리를 보자마자 사달라 하더군요. 아까 친구들이 계속 불고다니는 것을 보더니 부러웠었나 봐요.



새피리 구매는 2천원, 새피리+탈만들기체험 5천원입니다.



한참을 걸었더니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는 찰나에, 뚜둥~ 하고 먹거리 마당 장터가 나왔습니다. 적절한 공간배치에 감탄을 자아내며, 뭘 먹을까 고민해 봅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잔치국수와 묵비빔밥을 먹었습니다.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01


허기를 달래고 나서 다시 출발을 해보았습니다. 민속촌 정중앙에 작은 시내가 흐르고 있는데, 시내의 경치가 아주 끝내줍니다. 경치중에는 이곳이 가장 볼만했지 않나 싶습니다. 천 가까이 까지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012


내려가서 아들과 제비치기를 해봅니다. 아빠들의 흔한 허세로, 아빠 진짜 잘한다고 뽐내며 10번정도 던졌습니다. 제일 많이 튀던게 3번 이었던거 같습니다. 역시 허세는 부리면 안됩니다.


그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다 보면 마지막으로 놀이마을이 나오고 놀이기구들을 신나게 탈 수 있습니다. 순환열차에 꽂힌 아들이 계속 타고 싶다고 해서 순환열차만 4번을 타고 터벅 터벅 용인 한국민속촌을 빠져 나옵니다. 너덜너덜~


4. 마치며...


한가로이 거닐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도 신나하며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내년에는 꼭 야간개장도 한 번 와보고 싶네요. 야간개장은 조명이 화려해서 감성적이신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곳이 될거 같네요.

이것으로 여행기를 마칩니다.


놀이기구에 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 보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