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7 푸른수목원 가족과 함께 나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푸른 수목원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입구에서 보이는 수목원 안내도입니다. 꽤 넓은 곳이라 천천히 한 군데 한군데 음미하며 걸으면 두 시간도 걸을 수 있겠더라고요. 수목원 입구에서 좌우로 길게 펼쳐진 철길 위를 걸으면 영화 속의 한 장면의 멋진 샷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길 위에 적혀있는 문구를 통해 지난 시간들을 잠깐 떠올려 보고, 앞으로의 인생도 한 번 생각해볼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구 하나하나가 가슴을 적셔 오네요. 호수 위에는 한 마리 청둥오리가 한가로이 떠다니고 있네요. 가족들은 어디 있는지 혼자여서 조금 외로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공원 내의 호수를 가득 메우고 있는 연잎입니다. 나중에 연꽃이 가득 피면 무척 아름다울 거 같네요 백로 한 마.. 2020. 10. 5. 이전 1 ···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