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캐쳐 리뷰 벌레를 누가 요새 손으로 잡니?

 

아무리 깨끗한 집에 살아도 가끔은 마주할 수 밖에 없는 벌레들이 있죠? 돈벌레, 바퀴벌레, 거미.

물론 우리나라의 벌레들은 호주나 중국에서 볼 수 있는 벌레들에 비하면 아주 귀여운 종류들이긴 합니다.

그래도 벌레의 공포를 아시는 분들이면 우리나라의 귀여운(?) 벌레들만으로도 비명을 지르곤 하죠.

저도 벌레를 아주 무서워 하는 편은 아니긴 해도, 벌레를 휴지나 물티슈로 잡아야만 하는 상황까지도 즐긴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벌레를 몇번이나 칭칭감은 휴지로 잡을때 느껴지는 그 꿀렁꿀렁한 느낌은 찝찝함을 넘어 가히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또 어떤 분은 책이나 신문으로 벌레를 격파하여 사방에 벌레의 잔해가 내동댕이 쳐지는 처참한 광경이 펼쳐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그 잔해를 다시 치우려고 두 번 공포감을 느끼게 되죠.

또 다른 방법은 에프킬러를 화생방 하듯이 뿌려대도 꿈틀대는 벌레의 생존 본능에 감탄을 하게 되죠.

 

자 서론이 길었는데요, 소개해 드리자면 바로 이 아이템을 알기 전과 알고난 후로 인생이 바뀌었다고까지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있습니다.

그 이름하야 바로 "스파이터 캐쳐". 직역해보자면 "거미 잡이"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물론 거미만을 잡는 용도로 사용되지는 않고, 앞에서 말씀 드렸던 벌레들이 집안에 침투해서 나의 편안한 휴식을 방해한다면 거의 모든 벌레들을 대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 그럼 이 물건이 어떻게 생겼느냐. 바로 요렇게 생겼습니다.

 

스파이더 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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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격은?

네이버 쇼핑 검색 결과

네이버 검색 결과 약 10000원 정도 선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7500원 제품도 보이긴 하는데, 너무 싼 제품은 쉽게 망가질 수 있으니 적당한 가격의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2. 사용 방법은 ?

손잡이를 움켜쥐면 아래 부분이 펼쳐지면서 열리게 되고, 손잡이를 놓으면 아랫부분이 모여지면서 벌레를 잡게 됩니다.

 

 

 

3. 장점

  1) 나의 정신 건강에 아주 좋다. (든든한 아군이 생긴다.)

     혼자사시는 여성분들에게 강추! 벌레 잡아줄 아빠는 항상 옆에 계실 수 없다.

  2) 손 대지 않고 벌레를 잡을 수 있다.

  3) 벌레를 사망시키지 않고 밖에 바로 버릴 수 있다.

  4) 가격이 비싸지 않다.

 

4. 단점

  1) 너무 싼 제품은 몇 번 만에 고장이 날 수 있다.

  2) 1년에 몇 번 안써서 아무데나 뒀다가, 막상 벌레가 나타났을때 찾지 못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집안에 하나씩 구비해 두시면, 쓰시게 될 날이 있을때 긴요하게 사용 가능한 혜자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